안녕하세요~
제가 아이 2명을 키우다 보니 이런곳에 글을 올리는 날도 다 있네요~
이런곳에 글 올리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귀찮아하며 별로 믿지도 않았는데 말이에요~
하지만 이번에 저의 둘째 아이의 심각했던 물사마귀 치료 후기는 좀 더 널리 알려서 저처럼 혹시
아이들이 아파서 속상한 엄마의 맘을 이해하기에 여기에 치료 후기를 올립니다.
올해 초여름인가 지금 현재 30개월 된 아들의 팔꿈치에 물사마귀 대여섯개가 생긴것을 발견했지요.
마땅히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미국에 장기 여행을 가게되었고 돌아와서 보니
아들의 겨드랑이와 팔 전체에 물사마귀가 번져있었습니다. 그때서야 좀 심각성을 느끼고 피부과를 찾으니
피부과 의사 왈 " 아이의 몸에 널리 퍼져있어서 도저히 레이져 치료를 할수 없으니 바르는 약을 발라 보던지
아님 보호자 한명을 더 동반해서 아이의 몸에 있는 물사마귀를 레이져로 태워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통증이
심해서 아주 힘들어 할거니 단단히 각오하고 오세요 " 그 말은 사실 실현하기 힘든 상태였지요. 물사마귀가
이미 너무 많이 퍼저 있는 상태였구요. 물사마귀에 대해 알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저희 큰애 ( 현재 11살 )도
학교 가기 전 7살때 허벅지와 종아리에 물사마귀가 나서 치마도 입지 못할 정도였거든요. 그때가 사실은 제가
두기한의원과 처음 인연을 맺은 때입니다. 인터넷으로 집근처 알러지 및 물사마귀 전문 한의원을 검색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찾아갔다가 저으 큰애 물사마귀를 완전 깨끗하게 치료를 하고 그 뒤로 아이의 온갖
잔병 ( 코감기, 비염, 두드러기 증상)등이 생기면 두기 한의원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둘째아이도 똑같은 증상으로 걱정하던 차에 두기 한의원 생각이 나서 한의원을 찾아갔죠.
물사마귀가 바이러스성이라 면역이 약한 어린아이들에게는 전염이 잘 되고 또 몸의 이곳 저곳으로 옮아갑니다.
제가 두기 한의원을 찾았을때는 아이의 물사마귀가 이미 등과 배 양쪽 팔과 허벅지까지 퍼져있는 상태였구요.
원장님은 탕약과 몸에 바르는 약을 처방해 주셨고 빠르면 1달 길면 3달 이상 치료 기간이 걸릴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야 1달 안에 낫기를 바라는 맘으로 약을 먹이고 발라 주었는데 사실 첫달은 별 다른 치료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애가 탓습니다. 물사마귀도 계속 번지고... 그래서 전화도 하고 원장님이 찾아가서 계속 상담을 하였고 그때마다
꼭 치료가 되니 열심히 약을 발라주고 약을 조금 더 써 보자고 하시면서 불안한 제 맘을 많이 안심 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거의 1달이 조금 지날 무렵부터 약을 발라주었던 부분의 물사마귀들이 빨갛게 부어 오르며 터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더니 한꺼번에 여기 저기 곪아오르면 터졌습니다. 약을 1달 반 정도 썼을때 인거 같아요. 그러면서 아이가 많이
가려워하는 증상을 보이고 물사마귀가 터지고 상처가 아물며서 물사마귀가 없어졌습니다. 지금은 처방받은 탕약은
다 먹은 상태이고 바르는 약만 조금 남았습니다. 그 많던 물사마귀는 ( 등, 배, 양쪽 팔, 허벅지 ) 이제 다 사라져서
약간의 상처만 남아 있습니다. 사실 아직 터지지 않은 물사마귀가 등에 하나 남아있어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약을
발라주고 있습니다. 조만간 그 물사마귀도 터져 없을 질것 같네요.
옆에서 지켜보던 남편이 -늘 아이의 목욕을 시킵니다- 없어질 거 같지 않던 물사마귀가 사라진걸 보니 신기하다고
하네요. 사실 제가 피부과에 갔을때도 물사마귀를 한약으로 치료를 하겠다고 했더니 " 물사마귀를 한약으로 치료한다구요?
그럼 사람들이 다 한약으로 치료하지 뭐하러 피부과에 오겠어요. 첨 들어 보는 소리네" 하시더라구요.
제가 두기 한의원을 다니면서 알게 된 정보로는 물사마귀는 바이러스성이라 접촉에 의해서 쉽게 전염이 되고 아이의
피부 면역력과 상관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율무가 도움이 많이 된다고 원장님이 말씀해 주셔서 율무를 사다가
아이에게 물로 끓여 먹이기도 했습니다.. 혹시 자녀 몸에 물사마귀가 나서 맘 고생하시는 분들 이시라면 그만 걱정하시고
탕약과 바르는 약으로 아이에게 통증없이 치료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의외로 아이들 몸에 물사마귀가 생기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첨에 쉽게 생각할수 있지만 갑자기 온 몸으로 퍼지
는 순간 아찔한 생각이 들죠. 지금 아기가 옆에서 자고 있네요. 흉측한 물사마귀들은 다 사라지고 이제 깨끗하게 상처가
아물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연을 맺은 두기 한의원은 저희 아이들의 전문 주치의가 되었네요~ 가까운 곳에 이렇게 믿을 만한
병원이 있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