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뉴타운에서는 고운나래(두기)한의원이
엄마들 입소문으로 제법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의원에 별 관심이 없는지라..
친구와 조카에게는 고운나래 한의원이 좋다더라 귀뜸만 해주고
전 이비인후과를 다녔습니다. ㅎ
저의 큰아이(11세)는 어릴적부터 알러지가 심했습니다.
아토피 피부로 고생도 많이 했구요.
스테로이드 연고도 참 많이 사용했습니다 (엄마의 무지함으로)
피부는 아이가 커가면서 가려움증이 덜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꺼질꺼칠한 피부에 접지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긁고 있더라구요.
아토피 피부보다 더 고생하는건 천식과 비염이었습니다.
천식이라는 진단을 받았을때는 아이 안고 엉엉 울었구요..
여름만 제외하고 봄, 가을, 겨울은 아이가 코가 막혀 늘
괴로워했습니다.
잘때는 입을 벌리고 기차가 지나가는 것처럼 코골이를 했습니다.
안쓰러움은 말할수가 없었죠.
심해질때는 이비인후과와 소아과를 다니며 며칠간의 처방과
나조넥스, 씨잘 같은 처방을 받아 임시방편으로 썼구요.
가족들이 수세미액 등의 민간요법을 권해주고 그 방법들을
접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다들 비염은 완치가 안된다고 하고 아빠가 비염이니 딸도 당연히
비염이겠거니 하고 방치 아닌 방치를 했습니다.
지난 11월 중순 아주 많이 추운날들이 있었죠.
아이의 비염 증상이 너무 심해서 숨쉬기 힘들어 했습니다.
저의 여동생이 먼저 제 권유로 두기한의원(환자:이세연 어린이)에
다니더니 저에게 빨리 두기한의원을 찾아가보라고 하더군요.
조카가 많이 좋아졌다고 강추를 했습니다.
더 이상 미룰수 없다 싶어 11월 16일 드디어 저도 두기한의원을
찾았습니다.
기대반,그냥그냥반으로..
선생님은 차분히 설명해주셨죠.
비염은 완치란 없고 완화시켜줄수 있다고..
완화라도 시켜주셔서 입이 아닌 코로 숨을 쉴수만 있어도 좋겠다 했죠.
그리고 약 처방받은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결과는?
한달 밖에 안되었지만 아이도 숨쉬기가 수월해졌다고 합니다.
아직 코는 계속 나오지만 제가 느끼기에도 아이 숨소리가 좋아졌고
밤에 잘때도 코골이가 좀 줄어든듯 합니다.
입이 아닌 코로 숨을 쉬니 보기도 좋고 본인도 좋아합니다.
코막힘.... 정말 힘든 건데..
아직 한달밖에 안되어 제 기대치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지만
한달만에 그래도 많이 좋아져 뿌듯합니다.
한달 정도 더 치료 하자고 하셨으니 한달 후에는 얼마나 더 좋아질까
기대가 가득합니다~
비염 심하신분~
한의원 별로 기대하지 않으시는 분~
이곳 두기는 다른듯합니다.
한번 문을 두드려 보심이 어떠실런지요?
제 주위에도 이곳을 다녀보고 만족해 하시는분 참 많습니다.
저는 왜 이제서야 이곳을 찾았을까 하는 반성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