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감사히 생각하며 지내고 있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후기를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사는게 바빠 이제 쓰게되었네요^^;;
저는 올해 24살이 되었고 중3때 8년전에 음식을 잘못먹고 하루 이틀
특발성으로 시작된 두드러기로 그 후 매년 마다 1번씩 감기를 앓듯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음식때문이라 생각했는데 나중되서는 감기약을 먹고도 난리가 나더라구요.
무서워서 약도 못먹을 정도 였습니다.
처음에는약국에서 지르텍을 사다 먹었고 집에 항상 상비하고 먹어서
나중엔 내성이 너무 강해져 고2쯤 됐을 때는 매일 학교 등교전
응급실에가서 하루를 무사히 보내기 위한 주사를 맞고 등교하였습니다.
2달가량 주사를 매일 맞고 살아가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버티기 힘들더라구요.
엉덩이는 바늘구멍들의 흔적이 난무하였고 주사를 안맞으면
바로 실시간 올라와 저를 괴롭혔습니다 ㅠㅠ..
공부도 해야하고 대학입시를 앞둔 마당에 점점 버거워 힘들었고
무슨 수라도 써야겠다는 마음에 양약을 그만두고
동네에 분당 차 한방병원 가서 한약을 먹었는데
1주일 복용하고 바로 낫더군요
아 다행이다 했는데 그 다음이 또 문제였습니다.
1년주기였다면 이제부터는 1년에 2번.3번 횟수가 말도 못하게 늘기 시작했습니다.
1달뒤에 다시 나오고 나중되서 대학교1학년이되니 이젠 1년내내 올라와서 저를 괴롭혔습니다.
제 병이 대체뭔지 단순 알레르기로 알았는데
인터넷 검색을 하다 안건 두드러기.
특발성알레르기에서 맥관부종이었고 이제 만성 두드러기가 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얼굴이며 배 등 팔 다리 어느곳 하나 안거치고 온 몸을 휘집고 다녔습니다.
동네 차 한방병원에서도 결국은 두손 두발 다드셨고 저는 한약조차도 치료가 안되게 되었습니다.
돈은 돈대로 쓰고 몸은 너무 지치고 . 음식도 흰밥에 김만 먹은지도 1년이 넘어서고
영양적으로도 고달펐습니다.
그러던 중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터넷에서 저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이 추천하는 한의원을 찾아갔죠. 근데 광고성의 글이 워낙 많은지라 소위 말하다시피 낚였습니다..ㅠㅠ
그래서 한재에 60만원이라는 돈을 주고 지은 한의원에서는 저에게
반신욕을 하되 모든음식을 다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술까지도요.
어찌 그음식 다 안먹고살겠냐고..다만 양약은 먹지말라더라구요.
말그대로 행하였습니다. 반신욕을 하면 몸의 속이 순환이 이루어지고 좋아질거란 말에
정말 일주일에 5회씩 했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그 한의원의문제라기보단..
제가 너무 이미 극치에 다다른 만성두드러기라 효과가 적어지긴 했다면 10에서 8정도의 가량의 효과정도..
간지러움을 잠시 막아줄 양약도 못먹으니 정신마저도 미칠거같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진짜 검색하고 또 검색하고 살펴보고
(예전의 이름 고운나래 한의원) 두기한의원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곳을 거쳐간 사람들의 결과를 보니 100% 다나았다는 허황된 말보다는 60%가 나았다는 말이
저에게 와닿았습니다. 저도 그 60%안에 들고 싶었구요,,
또 양약을 같이 복용해도 된다는 말이 제일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어디 갈데도 없고 벼랑끝에서 선 심정으로 저희 집 성남에서 너무 먼 이곳까지 오게됐습니다.
저에게 6~8개월은 걸릴 거라고 조바심 내지 마라구 하셨지만
저의 마음은 너무나도 급하고도 급했습니다.
빠른 효과를기대하기에는 이미 너무 만성이 되어버려 다나을수 있을지도 미지수였기때문에
저는 욕심을 버리고 의사선생님이 지어주시는 약을 보름치씩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재 ,두재, 세재,네재 초기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양약을 안먹고는 살수없었구요..
저는 나을 수 없는건가 진짜 앞으로 결혼은 어떻게 하고 세상은 어떻게 살아가나
싶을정도로 생각하는데 제가 집이 멀어서 전화로 상담을 많이했거든요
그때마다 저한테 미리 전화해서 어떤지 살펴주시구 다음약은 어떻게 갈지,
그리고 제가 몸이 허약한 체질이라 다른 부분의 보충도 말하면 챙겨주시고
그래서 제가 위도 안좋았는데 덕분에 좋아진것같습니다.
그렇게 대학생2학년쯤 21살때부터 거의 10개월정도 복용했던 것 같습니다.
먹고 또 먹고 10에서 9.8.7.6.5.4.3.2.1 이 숫자들을 수없이 의사선생님이 물으셨습니다^^..ㅋㅋ
저는 매번 망설이며 음..4정도..?아직은..아직은..아직은.. 정말 나중에는 미세히 남았는데
생활은 가능하였으나 완전 완치가 되지 않아 어쩌나 했습니다.
5정도 가량되었을때는 양약도 하루에 3번에서 2번으로 2번에서 1번으로 나중에는 아예 끊었습니다^^!
저도 또 예전보다는 훨씬 좋아지니 약먹는것을 게으르게 되고
시간은 점차 흐르지만 저는 완전 완치될 기미는 안보였습니다 ㅠ
의사선생님도 저를 안쓰러워하셨구요,, 제가 금전적으로도 부담된다하니
마지막 먹는 약을 먹고도 낫지 않는다면 연락을 달라고,,
약을 무료로라도 저에게 보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되게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믿었던 곳이기도 했고 그래서 저도 끝까지 매달렸구요,,
그렇게 약이 3개정도남았을까.. 온몸중에 1.2개정도 작게 올라왔었습니다.
간지러웠죠 역시나ㅠ_ㅠ 헌데
약을 다먹고 제가 전화를 드릴까 말까 고민도 했고 실은 살만해서..^^ㅋㅋ
연락을 안드릴까싶기도 하며 고민했는데
약은 다먹었고 제몸에 베어버린 한약냄새도 지겨웠는데
왠걸^_^!!
사라져버렸습니다 이 지독한 두드러기가 ㅠㅠ
그렇게 09년 초 이녀석을 떨어트려냈네요 드디어..
너무지겨운싸움이었습니다.
지금 이두드러기에서 멀어진지 1년은됐네요!!?하핫^^
진짜 제 인생에 있어서 너무 최악의 순간이었고
불치병이될까봐,,인터넷에서 보는 몇년째 두드러기와 사시는분들처럼될까봐;;
젊은 나이고, 이제 막 꽃피울 나이에 희망이 사라지는 찰라에
이렇게 저에게 마지막 한줄기 빛을 주셨어요.
표현이 과하다 할 수 없습니다.
전 정말 두기 한의원.고운나래 한의원때문에 살아갈 수있게 됐습니다.
한줄한줄 그때생각하며 쓰다보니 이렇게 길어졌네요ㅠㅠ죄송합니당ㅋㅋ
꼭 한번 감사하다는 후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 감사하단 말씀도 꼭 전하고싶었구요!.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ㅋ